제주도는 26일 0시 기준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22명이 감염됐고, 타지역 방문 및 접촉 6명이다.
특히 도내 접촉자와 접촉해 확진된 22명 중에는 신규 감염 사례인 '제주시 중학교2'와 연관해 6명이 확진됐고, '서귀포시 회의'와 괸련해서도 8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중학교2'와 연관된 총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고, '서귀포시 회의'와 관련한 총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이날 기준 815명이 확진돼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8월 86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더욱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지난 22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나오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이날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률은 도내 전체 인구 대비 85.5%라고 밝혔다. 또한 2차 접종률은 81.5%, 3차는 27.6%로 파악됐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내 총 누적 확진자는 454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진술과 출입자 명부 확 등을 통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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