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4일 내년 새해부터 재개발사업 추진이 무산된 해제지역 10개소에 대해 재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나가기위해서다.
마산회원구 석전동 마산노인복지회관 주변에 위치한 기존 석전2 재개발구역을 최초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에 사용될 사업비는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곳 재생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차장과 어린이공원(놀이터 포함)이 복합된 마을주차장 건립, 안전·방범에 필요한 CCTV, 보안등, 반사경, 응급구조함, 소화기함 설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골목길 경관개선사업 등이다.
지난 10월 실시한 주민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통·반장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창원시는 이번 첫 사업을 계기로 매년 해제된 지역 중 1~2개 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 후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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