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시·군이 최근 코로나19 전파력이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빠른 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합동으로 식당·카페, 유흥시설, 숙박시설 방역수칙 준수 실태점검에 나섰다.
또한 전국적으로 빠른 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6000~7000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전남에서도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60.4명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에 있어 도민의 방역수칙 자율 준수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이번 합동점검에선 연말연시 송년회, 신년회, 해맞이 등 모임과 행사가 열리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숙박시설에 집중한다.
또 이번 주요 점검 대상은 ▲4인 이하 사적 모임 인원 준수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 등 방역 패스 실시 ▲운영시간 준수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이다.
전남도는 가벼운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위기 상황이 지속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식당·카페, 유흥·숙박시설 사업주뿐만 아니라 이용객인 도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적 모임을 자제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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