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4일 상장동 2주공 아파트 정문에서 스마트 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시의장, 시·도의원, 2주공 통장,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스마트 폴 구축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에 이어 류태호 태백시장 기념사, 태백시의회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냉난방 기능과 휴게공간 등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서 폭염, 혹한 등에도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국토부에서 추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시민안전 스마트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폴 구축’으로 응모해 지난 3월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비 18억 75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버스정류장 17곳과 스마트 폴 7곳을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실시간 버스정보 시스템,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와이파이, 무선충전기, 온열의자, 방범용 CCTV 등이 설치됐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태백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태백시 스마트버스 승강장 및 스마트 폴 준공식에 참석해 주신 태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2주공 아파트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통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강원도 최초로 시민들이 기후에 관계없이 편히 쉴 수 있고 시정정보와 버스정보 등 다양한 편의 기능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스마트 버스 정류장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는 교통 쉼터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설물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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