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다다갤러리’에서 연말을 맞아 마련한 키프트 전이 시민들과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상황을 이루고 있다.
순천 다다갤러리(관장 이설제)는 지난 23일부터 40여명의 작가들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기념전시를 열었다. 순천지역 작가들과 외부 작가들 작품으로 이루어진 소품전시는 작품매입 가격도 비싸지 않아 그림 애호가들 입장에선 작품을 소장할 좋은 기회로 인식되면서 전시장을 찾는 발걸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설제 관장은 “다다갤러리가 전시공간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소품전을 하기 엔 안성맞춤인데다 참여하는 작가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면서 “작가들 작품이 소품이지만 작품 퀄리티가 높아 소장하는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또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1호부터 약 4호 정도의 크기가 주를 이루는데 작품은 작지만 작가들의 특성이 잘 살아있는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되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면서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소품이지만 작품이 판매된 작가들도 연말이 즐겁고 훈훈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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