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권 최초의 비건 베이커리와 음료제품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영월지역 청년 카페 A+pple가 창업 4개월 만에 새로운 비건 제품을 출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 영월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비건 베이커리 ‘사과빵’과 ‘애플소이밀크’ 음료 제품으로 출발한 A+pple가 영양과 건강까지 버무린 크림빵과 도넛 제품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청년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영월읍 덕포시장의 구 영월농협 덕포지점을 리모델링해 창업한 A+pple는 ‘비건’의 가치에 걸맞는 코코넛 밀크와 현미유로 맛깔스런 크림빵과 도넛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A+pple 카페의 시그니처로는 사과빵과 애플소이밀크에서 크림빵, 도넛까지 4종으로 늘어났다.
‘모두의 건강과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면서 젊은 감각으로 꿈을 펼치는 사업’을 모토로 A+pple를 창업한 김민주(23) 대표는 “수개월의 연구를 거쳐 몸에 좋은 코코넛 밀크와 두유로 영양을 보충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크림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맛은 뛰어나지만 비만의 우려 때문에 외면하던 도넛에 밀가루와 설탕 대신 쌀가루와 최상의 튀김기름으로 알려진 현미유에 튀긴 비건 도넛이 일반 도넛과 차별화를 통해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김 대표는 “A+pple 카페는 시중과 전혀 다르게 비건의 가치에 걸맞게 새로 탄생한 크림빵과 도넛은 독특한 레시피와 특별한 식감이 자랑”이라며 “반응이 좋아 출시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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