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23일 오후 2시에 동해 최북단 조업한계선 근해에서 우리어선 월북차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민간어선 1척(모의선박)이 강원 고성군 거진항 동방 약 5km(3해리) 해상에서 음주운항으로 조업한계선(38˚-33-09N) 월선 위험이 있다는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속초해양경찰서 경비함정 2척(500톤 1, 50톤 1)과 인근 육·해군 레이더기지 감시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월선선박 출현에 따른 군․경 합동대응과 기관별 조치사항에 대한 임무를 명확히 하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군·경 합동으로 월북어선과 미확인선박 차단 저지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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