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물 비우고 라벨 제거, 뚜껑 닫은 후 문 앞 배출
경기 안성시가 오는 25일부터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행을 앞두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위해 홍보물 제작·배포와 영상 제작·송출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투명페트병은 의류용 섬유 원료, 가방 등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활용되지만 유색페트병 등 플라스틱류와 혼합배출로 재활용이 어려워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하게 되면 더 이상 재생원료를 수입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어 지난해 12월 25일 공동주택에 이어 올해 25일부터 단독주택까지 전면 확대 시행한다.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고 △찌그러뜨린 후 뚜껑을 닫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봉투에 담아 문전 배출하면 된다.
안성 시내권(안성1,2,3동)과 공도읍(마정리, 만정리) 단독주택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요일제를 시행해 수요일 일몰 후에, 이 밖에 지역은 마을별 지정된 배출요일에 문 앞에 배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바르게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가지고 오면 배출한 양만큼 현금으로 지급하는 ‘안성시 자원순환가게’(대덕면 내리 714-5, 낙원길 95)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을 조금만 신경 써서 배출하면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보건소, 안성시약사회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지난 22일 안성시약사회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23일 안성시보건소에 따르면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안심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사업이다.
안성시약사회는 건강증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약사회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단체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관리사업 홍보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주체 동참을 유도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기관, 단체, 학교 등 총 6개소가 지정됐으며, 치매안심가맹점은 중앙시장·안성맞춤시장 상가 등 26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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