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봉화로 2단계 확장공사 연내 준공…서해안로 교통분산 기대

경기 시흥시는 배곧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봉화로(2단계) 확장 공사가 2년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는 봉화로(2단계) 확장 공사가 2년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

총 사업비 312억 원이 투입된 확장 공사는 2019년 5월 착공했으며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

시는 정왕동 사랑마을(봉화교차로)에서 군자동 동보아파트 일원 삼거리(군자교차로)까지 2.32㎞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기존 한쪽만 통행하던 보행로를 양쪽으로 보행로(폭 3m)를 확장 및 신설했다.

봉화로(2단계) 확장으로 인해 ‘봉화로 확장 공사’ 노선이 최종 준공되면서, 서해안로 교통량 분산 처리와 마유로 노선과의 동서축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시화 및 MTV)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시는 현재 배곧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해안도로 확충공사,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 교통 편익 증진 계획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