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의 2022년 장학금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태백시는 2022년 장학금 관련 예산을 당초 예산보다 7억 7300만 원 증액된 17억 7820만 원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장학금 예산은 중고등학생 2억 9500만 원, 대학생 향토장학금 5억 5000만 원, 새로운태백 장학금 4200만 원, 미래인재 지원금 4300만 원, 강원관광대학 특별장학금 7억 5000만 원, 한국방송통신대 태백시학습관 지원 1000만 원, 화상영어 수강료 지원 8820만 원 등이다.
시는 내년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는 50만 원, 대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생활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고등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받고 대학생은 2022년 2월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를 통해 선발 공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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