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방문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는 22일 밤 전북 군산시 진로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386'운동권 출신의 자영업자인 함운경씨를 만났다.
이 음식점은 함씨가 5년전 개업한 횟집으로 여러차례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문을 열었다.
함씨는 최근 한 보수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영업자의 현실을 토로하며 문재인 정부의 복지, 부동산, 최저임금 정책 등에 대해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이날 만남은 윤 후보가 언론보도를 접한 뒤 캠프에 직접 지시해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함씨는 윤 후보의 서울대 후배로 대학 재학 중인 1985년 5월 5월 서울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다가 구속된 전력이 있으며 그동안 군산에서 정치활동을 모색해 왔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