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새만금 현지에서 그린뉴딜 중심지로 주도할 육상 태양광 1구역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다.
육상태양광 1구역은 15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1.15㎢ 면적에 설비용량 99MW의 발전시설로 연간 131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2만7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현재 새만금 지역에는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과 연료전지 등 모두 3.0GW 규모로 총 6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계별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우선 내년부터 1단계로 육상태양광 0.3GW 발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재생에너지가 생산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각국이 탄소중립 실현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우리 전북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향해 새만금을 무대로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새만금을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로 만들어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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