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의 전남도 의회 이광일 의원이 지난 6월 발의해 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산업 활성화 조례」가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분야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전남도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공약 이행분야와 좋은조례 분야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에게 수여된다.
조례는 도내 교육기관이 물품 및 용역 계약을 체결할 때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도록 하여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도교육청이 올해 10월까지 맺은 물품 구매 계약에서 전남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구매건수가 71.19%(9,259건), 구매금액은 60.87%(약 2,278억 원)로 지난해 대비 각각 13.83%p와 11%p 상승했다.
이광일 의원은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내일이 더 살기 좋은 전라남도와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제11대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교육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광양만권 해양생태계보전 특별위원장, 전라남도 수산자원보전대책 특별위원장,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