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영광대교회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 1천만 원(영광사랑상품권)을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기탁했다.
영광대교회 측은 22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국가와 지역의 보건과 경제의 위기로 인해 어느 때 보다도 춥고 불안한 시간이지만 신도들과 지역민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눔으로 섬기고 싶다”고 밝혔다.
영광대교회 사회복지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교회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랑의 쌀 지원, 사랑의 김치 전달, 성탄절 사랑의 선물 전달사업 등을 봉사활동을 펼치며 복음과 함께 예수사랑 나누기 릴레이를 13년 째 이어오고 있다.
김용대 영광대교회 담임목사는 “현금보다 영광사랑상품권 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의 씨앗이 되어 꿈·사명·사랑을 실천하는 힘찬 공동체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힘든 지역 경제를 위해 힘을 모아준 영광대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온정을 군민 누구하나 소외 없이 훈훈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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