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의료원이 12월 말부터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안동시 4개 시 외에 19개 시·도 거주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대상으로 산전·후 우울증 전문 상담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 10월 문을 연 이후 경북도 내 어린이집 양육모와 배우자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다양한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체 이용대상자의 94.4%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개소 후 한 달 반 동안 센터를 찾은 총 110명이 554건의 심리검사와 상담을 받았으며 7명(6%)이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문기혁 원장은 “난임부부와 임산부 양육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울증 고위험군을 선별해 상담에서 의료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동의료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전문상담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경북도 거주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가 부담 없이 참여해 건강한 가정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는 사전예약 후 방문하거나 전화(054-850-6367~9)를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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