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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종 추모비 참배 못한 윤석열 "이세종 열사와 친구의 친구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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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종 추모비 참배 못한 윤석열 "이세종 열사와 친구의 친구가 아닐까 한다"

"5.18 첫 희생자가 전북대에서 나온 것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

▲22일, 전북대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에 참배하려던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참배를 반대하는 전북대 민주동지회원들의 막혀 추모비 2미터 앞에서 멈춰 섰다가 발길을 돌렸다.  ⓒ프레시안

전북대학교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18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에는 참배하지 못했으나, "이세종 열사와 같은 나이로 친구의 친구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22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북대학교를 찾았다.

윤후보는 이에 앞서 전북대 학생회관 앞에 세워져 있는 이세종 열사 추모비에 참배할 계획였으나, 전북대학교 민주동지회 회원들과 5.18 동지회 회원들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추모비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전북대 인문대 4층 최명희 홀에서 대학생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윤키즈온더 전북' 행사에 참여해 대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는 반대에 부딪쳐 참배하지 못했고, 이 열사가 숨진 장소를 돌아 보면서 41년전 그 당시 상황이 눈에 선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5.18 당시 첫 희생자가 전북대에서 나왔다는 것을 이곳에 와서 알게 됐다"면서 "이세종 열사와 자신이 같은 나이로 아마 내 친구와 친구가 아녔을까 한다"고 소회를  말하기도 했다.

▲22일, 전북대를 찾은 윤석열후보가 전북대 인문대 4층 최명희홀에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프레시안

윤 후보는 2030세대가 윤석열 후보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2030세대가 가장 힘든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정치권에 대해 기회를 넓혀 주고 공정하게 만들어 달라는 청년들의 요구가 귓전을 때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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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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