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 용화·장호에 추진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관로정비 사업’이 내년 상반기 준공한다.
삼척시는 각종 개발사업과 관광인구 증가로 여름 성수기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덕면 용화·장호에 총사업비 247억 원을 투자해 시공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관로정비 사업’을 내년 상반기 준공한다.
근덕2(용화·장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해 일일 처리용량 1200t 규모를 시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종합시운전용역 발주중이다. 시운전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수처리장이 완료되면 방류수역의 수질개선과 악취방지 등 관광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수처리장으로 연결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사업비 135억 원으로 관로 12km, 배수설비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해관계인 등의 동의가 필요한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모든 구간을 같은 시기에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간 삼척시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확충을 추진해 현재까지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17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이 운영 중에 있다. 풍곡 소규모 하수처리장 증설(40t⇒90t)은 내년 상반기에, 신기 소규모 하수 처리장(50t)은 2023년 준공 목표다.
삼척시는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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