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 청장 송상락)은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과 중국 쓰촨성 청뚜에서 한·중 ESS분야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를 열고 한국ESS산업진흥회 및 중국축전지응용협회와 광양만권 내 ESS분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한·중 ESS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이번 투자설명회는 한국에서 ESS산업진흥회 10개 회원사와 중국에서는 축전지응용협회 68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중 ESS산업동향 발표, 전남도와 광양경제청 투자환경 소개 등이 진행됐다.
광양경제청은 세풍산단, 황금산단, 대송산단 외국인투자 예정지역,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및 중국 제조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광양만권 산단 내 한·중 ESS시범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한·중 ESS업계 대표들은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한국의 ESS부품을 장착하고 한국의 FTA플랫폼을 활용해 미국과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양국간 협력모델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광양경제청 투자유치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최근 양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확대로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ESS부품산업 분야에도 외국인투자 기업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향후 한·중 ESS협회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시범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또한 코로나 종식 이후 이번 설명회에서 광양만권에 관심을 보인 ESS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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