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및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 등 총 7만80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이 이달 말에 지급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21년 9월 1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사람 중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 하는 아동이다.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아동과 경북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아동, 외국인아동, 장기해외체류아동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시군은 21일 기관 홈페이지에 직권신청 공고와 지급대상자(부모)에게 문자로 안내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이달 말 지급된다.
직권신청 방식 진행으로 지급계좌 오류, 전출입자 변동 등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의신청을 하면 지급 심사를 통해 추가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영유아들은 정상적인 보육혜택을 받기 어려웠고, 학부모들은 가정양육 부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이번 지원금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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