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2022년 새해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부정제(馬不停蹄)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익산의 미래 발전에 정진하여 더 큰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민선7기 익산시는 막대한 지방채를 전액 상환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했고, 이를 토대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 및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익산형 경제정책을 펼쳐왔다.
올해는 도내 유일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공원 사업과 20년 시민숙원이었던 신청사 건립사업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2500억 원 규모의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국가계획에 포함되면서 KTX익산역 중심의 익산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시는 앞으로도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창업생태계 구축 등 익산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과제들이 놓여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임인년 새해에도 익산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 '다이로움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휘호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이당 송현숙 선생이 익산시의 번영을 기원하며 시에 기증했다. 이당 선생은 세계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을 역임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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