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문 인식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재발급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를 발급하거나 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오른손 엄지 지문을 확인하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본인 확인 과정에서 지문 인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초 지문 등록 후 오랜 기간이 지나면서 지문이 흐릿해지거나 주름, 상처 등이 생겨 등록돼 있는 지문과 현재의 지문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지문 인식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을 통해 지문을 재 등록하도록 활발한 홍보를 벌이고 있다.
지문 재 등록 사유 외에도 사진, 글씨 마모 등 자연적 결함, 2006년 이전에 발급돼 보안 기능이 약한 주민등록증, 사고로 인한 외과적 수술(미용, 성형수술은 불가)의 경우에도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고자 하는 시민은 최근 6개월 이내의 증명사진을 가지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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