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코로나19 4차 대확산 차단'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20일 허성곤 시장은 긴급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긴급 위험도 평가 결과 2주 연속 매우높음 단계로 평가됐다"며 "연일 7000여 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전반적인 발생 급증세로 의료 대응 역량이 한계를 초과하고 있다"고 염려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와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면서 "11월 이후 확진자가 총 742명 발생했다. 주로 확진자 접촉· 요양병원·어린이집·학교 같은 우리 일상 곳곳에서의 접촉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허 시장은 "김해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과 함께 학교·기업체 등을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 즉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려면서 "김해시는 병상 부족에 대비해 재택치료TF를 구성하고 전담의료기관 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총 362명이 재택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0%이며 3차 접종률은 아직까지 낮은 상황이다"며 "백신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가 감소한다고 하니 3차 접종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하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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