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1명 발생했다.
20일 대구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 110명, 해외유입 1명 등 1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2만 164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다.
지역별 현황은 달서구 29, 북구 19, 수성구 16, 달성군 12, 서구 12, 동구 9, 남구 6, 중구 3, 성주군 2, 경산시 2명, 해외유입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77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591명, 생활치료센터에 43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확진환자 세부내역은 서구 소재 목욕시설 6명(누적 96명),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누적 61명),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4명(누적 45명)이 확진됐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4명(5명), 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누적 16명), 수성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15명),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누적 11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4명(누적 5명)이 발생했다.
이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5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50명, 해외유입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3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북은 코로나19 확진자 117명이 새로 나왔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29명, 경주 21명, 김천 12명, 구미·칠곡 10명, 안동·경산·성주 각 5명, 상주·군위·고령·예천 각 3명, 영주·봉화·울진 각 2명, 문경·청도 각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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