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발생 주 요인으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3대 겨울용품으로 조사 되 추운 겨울철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영광소방서는 최근 겨울철 난방 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되고 있다“며 ”가정용 난방기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당국이 밝힌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 조사·분석 결과표에 따르면 총 1만 9천210건으로 이 중 화목보일러 3천751건, 열선 3천131건, 전기장판·담요 2천443건, 전기히터 2천18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난방 기기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천464건으로 화재발생요인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당국은 겨울철 화재예방 조건으로 △난방 기구 사용 시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확인 △전기장판은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 사용 금지 △외출 시 반드시 전원 끄기 △전기장판 구입 시 KS인증마크 확인 △보일러실 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비치 등을 설명했다.
최동수 영광소방서장은 "전기제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 난방 기기 사용에 주의하고 주택용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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