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대형마트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상생샵' 김포풍무점이 문을 열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김포시,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 공간인 '사회적경제 상생샵'을 지난 17일 개점했다.
3개 기관은 이날 개점행사와 함께 '경기도 사회적경제 상생샵 김포풍무점'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회적경제 상생샵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홈플러스가 제공한 공간에서 도와 시·군이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경기지역 첫 번째이자 전국 세 번째인 김포풍무 사회적경제 상생샵 매장은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지하 1층에 33㎡ 규모로 차려졌다.
상생샵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유과, 우리쌀로 만든 조청과 도라지청, 유기농이유식 등 50여개 기업 300여 제품을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대형 유통매장인 홈플러스 김포 풍무점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방문과 참여 속에서 상생샵 1호 매장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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