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시 기준 경북 안동에서 14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총 누적확진자수가 564명으로 늘어 났다. 이날 확진자 중 7명은 안동병원 관련 확진자다.
특히 안동병원 관련 확진자 7명 중 1명만 백신 미접종자이며 나머지 6명은 2차와 3차 백신접종을 모두 마친 돌파감염사례다.
지금까지 안동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1일 간호사 1명을 시작으로 이날 10명, 12일 1명, 13일 14명, 14일 9명, 15일 12명, 16일 7명, 17일 12명 등 총 65명이 발생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확진자 65명 중 51명이 2차와 3차 백신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안동시 방역당국이 전수조사를 위해 병원 진입을 시도했지만 병원측에서 "자체적으로 검사 하겠다"며 "검사에 필요한 물품만 공급해 달라"고 전해 집단감염 축소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병원측이 지난 14일 이후 추가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공개에서 해당 병원의 층수와 근무부서를 삭제해 달라며 방역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강력히 항의해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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