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지난달 전 세계 18~27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인스타그램 사진 공모전인 'Let’s Start SUWON GAME’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Let’s Start SUWON GAME’은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을 응용해 '수원대학교에 나의 취미 보여주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오징어 게임의 글씨 모양을 응용한 '수원대학교'라는 한글 로고를 스스로 만들어 본인의 취미를 사진에 담아 소개하는 것을 기본 컨셉으로 했다.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진 공모전에는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9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6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모전 참가 필수 해시태그로 △#squidgame △#studyinkorea △#scholarshipinkorea △#uswic #suwongame △#suwonuniversity 등을 넣어 참여자들이 오징어게임과 한국 유학을 자연스럽게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대 국제대학 관계자는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글에 대한 관심은 물론, 관심에서 더 나아가 한국 유학으로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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