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반려인들 위한 맞춤 공간 조성…수도권 최대 규모
경기 오산시는 지난 16일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인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곽상욱 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와 파트너십을 방송관계자, 펫 산업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노후화되고 열악한 하수종말처리장이 상부를 복개해 테마파크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경과보고와 시민들이 함께 돌보던 떠돌이 강아지의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도그런, 장애물훈련장과 같은 오프리쉬 동물놀이터를 비롯해 △애견미용샵 △펫호텔 △애견수영장 △애견동반카페 등 반려견과 반려인들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어 동물복지 향상으로 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 반려동물을 매개로 생명존중 문화향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편, 반려동물 분야 산업관련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파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시설은 내년 3월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다.
곽 시장은 “시대를 앞선 창의적 상상력으로 시작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반려시대를 맞아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가 되기 위해 지자체와 방송국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산시, '수도사업 운영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 오산시는 환경부의 '2021 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를 총 인구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누고, K-Water 7개 지역본부를 포함한 7개 그룹으로 분류 평가를 실시했다.
1차 평가에서는 관할 유역(지방)환경청 별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류평가 및 현지 방문을 통한 3개 분야, 18개 항목, 27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최종평가는 환경부에서 유역환경청 별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종합·검증 및 정부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을 평가했다.
시는 △현장을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및 고객간담회 실시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한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온라인 대민홍보강화 △수돗물 유충대응 전국 우수사례 소개 등으로 인한 자체 우수시책 시행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한 노후수도관 교체 △수돗물 공급과정에 ICT 기술의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는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면서 상수도관련 전국단위 평가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가 교육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상수도 분야에서도 전국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해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받아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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