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전국배드민턴 유망주를 가리는 2021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등부 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62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중등부 1위 자리를 두고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지난 15일까지는 45개 팀, 500여 명이 참석한 고등부 대회가 열려 충주여고와 매원고가 각각 남·여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고등부 단식 최평강(매원고), 복식에 노진성·조송현(전대사대부고), 혼합복식 김광빈(광명북고)·정유빈(포천고)선수, 여자고등부에서는 단식 이서진(충주여고), 복식 정다연·공여진(화순고) 선수가 각각 금빛 스매싱의 주인공이 됐다.
화순군에서는 2개 팀이 출전해 화순고가 단체전 준우승을, 정다연·공여진 선수가 복식 1위, 정다연 선수가 단식 3위를 차지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남자단식에서 정민제 선수가 2위, 박성주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군은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의 PCR 검사, 결과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팀별 일일동선표 제출, AD카드 발급자 외 출입 통제 등 코로나 확산 차단과 선수단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내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최정상을 가리는 2021년 마지막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루기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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