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산풍력발전주식회사(대표 권오철)는 지난 16일 가덕산풍력발전 관리사무실 신축 사옥에서 지역의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 환원을 위해 강원 태백시에 장학금 2억 원을 기탁하며 기부 1호 발전사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 태백시,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 ㈜동성에서 출자한 가덕산풍력발전㈜가 지원한 장학금은 태백시 풍력자원공유화기금조례 제정 이후 기부한 첫 번째 사례다.
권오철 가덕산풍력발전주식회사 대표는 “태백시 원동지역에 풍력발전기 12기(43.2MW)를 설치·운영 중”이라며 “풍력발전단지 인근 주민 및 태백시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가덕산풍력발전단지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풍력 발전사업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는 우수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가덕산풍력발전단지조성 1단계 사업에 10%인 25억 원을 출자 완료한데 이어 2단계 조성사업에 약 34%인 4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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