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혁 서양화 작가의 ‘검무산 시’ 전시회가 18일~2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강 작가의 이번 전시회 주제는 ‘검무산’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를 품고 있는 도청 뒷산의 사계를 사실적으로 화폭에 옮겨 놓았다. 강동혁 작가(50)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꾸준한 작품활동과 더불어 후학양성에 전념해 왔다.
작업실을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하며 작업실에 바라보이는 검무산의 매력에 빠져 2년 여간 계절 따라 변화하는 검무산의 모습을 대형 캔버스에 담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강동혁 작가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검무산을 그리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며“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도 검무산의 정기를 받아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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