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심의 꿈이 전북 익산에서 이뤄진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도심 숲세권'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내년 국도비 28억 원을 확보하고,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일상 생활을 숲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향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숲 2개소와 가로수 및 명품가로숲길 2개소, 학교숲 5개소, 스마트가든 8개소, 생활밀착형 숲(실외·실내정원) 2개소, 자녀안심그린숲 2개소, 미세먼지 차단숲 2개소 등의 생활 숲을 울창하게 만들 복안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와 미센먼지에도 공동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에도 도심권 곳곳에 녹색공간을 확충해 왔다.
올 한해 동안 도시숲 4개소를 비롯해 가로수 및 명품가로숲 길 3개소, 학교숲 5개소, 자녀안심 그린숲 2개소, 미세먼지 차단숲 2개소, 스마트가든 4개소, 유휴부지 수목식재 15개소를 조성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의 중점정책인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방지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로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 숲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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