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 국문과 카말로바 딜노자 학생(34세, 19학번)이 ‘제7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광고패션모델 콘테스트’에서 3개 부문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으로 국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카말로바 딜노자 학생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외국인 부문 美, 인기상, SNS상 등 총 3개의 상을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광고패션모델 콘테스트’는 인터내셔널 슈퍼퀸 패션광고모델 콘테스트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인터내셔널 슈퍼퀸모델협회와 한국신문방송인클럽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슈퍼퀸 광고패션모델 콘테스트’는 한류와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각 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발굴해 왔다.
카말로바 딜노자 학생은 최근 서울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이 콘테스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상과 드레스를 착용하여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었다.
3개 부문 수상이 말해주듯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한 카말로바 딜노자 학생은 지난 6월에 열린 ‘월드 슈퍼스타 코리아’에서도 한복 부문 3개 분야에 입상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 중도일보 명예기자로 일하며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 또한 충남여성개발원 의원과 서천군 다문화여성 대표, 이주여성 상담사와 외국인 자율방범대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카말로바 딜노자 학생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군산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다”며 기회가 있는 대로 한국을 널리 세계에 알리고 싶고,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많이 배워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여, “한국 내 이주 여성들에게도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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