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도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16일 "미국 업무출장 후 입국한 도내 거주자 30대 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인됐다"며 "해외 업무 출장 후 지난 12월 3일 입국한 분으로 입국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강화 조치에 따라 거주지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지난 12월 7일 확진됐다"고 설명했디.
도는 "해외입국자 확진에 따라 접촉자 관리를 통해 동거 가족 2명 중 1명이 확진됐고 가족 확진 사례에 대해 오미크론 역학적 연관성을 가지고 질병관리청에서 변이검사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이 확인된 확진자는 가족 외 추가 접촉이 없었다"고 하는 경남도는 "동거 가족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관련해 동선 노출자 5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오미크론 확진자 접촉자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입국자 변이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24시간 핫라인 등 신속대응체계를 가동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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