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이 '희망과 도약의 소리'라는 주제로 준비한 ‘2021 송년국악큰잔치’가 비대면공연으로 진행된다.
도립국악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출현으로 23일 예정인 송년국악큰잔치 공연을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고 지난 7일, 전남도립국악단 공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단원과 관람객 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송년국악큰잔치는 23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지며, 새해 1월 1일에 KBS 1TV 국악 한마당을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과 개관 20주년을 맞은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국내 유일의 지상파 국악프로그램 'KBS국악한마당'이 함께 새로운 희망의 콘서트를 연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박현규 원장은 "이번 송년국악큰잔치는 도민들과 함께 해온 지난 한 해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담백하고 절제된 한국 전통음악의 미학과 'K-컬쳐'가 절묘하게 버무려진 무대로 도민 여러분께 다가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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