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촌체험 활성화 및 낚시 인구 증가 등으로 어촌·어항을 방문하는 해양관광·레저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의 5개항이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16일 울릉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통구미항이 선정돼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69억원, 지방비 29억원 등 총 98억원이 집중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통구미항 선정에 이어 울릉군 소재 천부항(2019년), 태하항(2020년), 웅포항(2020년), 학포항(2021년) 총 5곳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어촌·어항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한편, 자연경관, 문화유산,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여러 사업공모를 통해 낙후된 어촌·어항을 지속적으로 개발시켜 어촌의 정주·관광 기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