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농어촌민박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동해시는 가족·지인 모임이 증가하는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관내 농어촌민박 6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촌민박 38개소, 어촌민박 23개소 등 총 6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농·어촌 민박별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 현황 점검 및 이용객 준수사항 안내 등으로 연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원 제한 준수, 방역관리자 지정 유무, 자체 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 방역소독 실시, 신고 객실 수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권고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사고를 예방하고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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