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공장등록 사업장 109개소에 대해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각종 공장등록사항의 변경 사항을 확인해 공장등록대장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공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지난 9일 기준으로 개별입지 공장 69개소와 근덕‧도계 농공단지에 위치한 공장 40개소 등이다.
삼척시는 오는 21일까지 대상 공장에 업체별 실태조사서를 발송해 우편, 메일, 팩스 등을 통한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8일까지 공장등록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필요시 방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업체명, 대표자명, 직원 수, 회사 전화번호, 생산시설 등 일반적인 공장현황을 비롯한 휴‧폐업 공장운영사항 등이다.
삼척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등록내용이 대장과 일치하지 않는 공장을 대상으로 내용을 수정하고 등록변경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공장이 무단 폐업하거나 이전한 경우 행정절차에 따라 안내해 공장등록 취소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년 공장등록현황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시 공장등록 현황의 정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업현황자료로 주로 쓰이는 만큼 공장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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