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1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윤석열 후보의 전북방문 사실을 알리며 지역관련 핵심 현장 방문 계획을 소개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윤석열 후보가 전북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윤 후보는 이념보다는 실천과 실용주의에 입각해 지역의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의 경우 미래산업인 탄소와 수소산업이 핵심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특히 수소산업단지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당연히 새만금 현장도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전북에서도 2030 청년세대들의 입장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윤 후보는 이번 방문기간 전북대학교 앞에서 대학생과 청년 세대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타운홀 미팅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옹호'발언 이후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을 의식한 듯 "윤 후보가 그 발언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진심어린 사과를 했었고 이번 전북에 와서도 참뜻을 전달하기 위해 전북대에 있는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에 참배할 계획도 있다"고 언급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