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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최다기록 또 경신…1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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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최다기록 또 경신…149명

돌파 감염만 110명…음성 63·청주 33, 충주 24, 진천 14, 제천·진천 5, 보은·괴산 2, 영동 1명

▲충북에서 15일 14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누계 1만 150명이 됐다. ⓒ프레시안(DB)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기록이 또 경신됐다.

충북도는 16일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9명으로 이틀 전 10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 150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유형을 ‘돌파 감염’ 110명, 외국인 29명, 학생 18명, 영유아 10명 등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음성 63명·청주 33명, 충주 24명, 진천 14명, 제천·진천 5명, 보은·괴산 2명, 영동 1명이다.

이날 음성지역 확진자 폭증은 육가공업체에서 57명이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원인이 됐다. 지금까지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70명이 됐다. 이들 가운데 음성지역 확진자는 57명이고, 진천 지역 확진자는 13명이다.

청주에서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던 어린이집과 교회, 병원에서 확진자가 또 나왔다.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 관련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78명이 됐다.

같은 지역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관련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4명이 됐다. 

서원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1명이 더 나와 누적 44명이 됐다. 같은 지역구소재 교회에서도 1명이 더 나와 누적 10명이 됐다. 같은 구 병원(2차)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12명이 됐다.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14일 최초 확진자가 나왔던 초등학교에서 8명이 축가로 감염돼 누적 9명이 됐다. 9일 처음 확진자가 나왔던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9명이 됐다.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1명이 더 나와 누적 11명이 됐다.

제천 지역 확진자는 교회 관련자 3명이 더 늘어 누적 26명, 한 공공기관에서 1명 추가 확진으로 누적 7명이 됐다.

보은에서는 교회 관련자 1명 확진으로 누적 10명이 됐다.

옥천에서는 어린이집에서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24명이 됐다.

진천에서는 음성군 소재 육가공업체 관련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도내 지자체별 확진자 누계는 청주 4570명, 충주 1348명, 제천 814명, 보은 126명, 옥천 141명, 영동 177명, 증평 205명, 진천 1111명, 괴산 236명, 음성 1318명, 단양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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