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병원 발 코로나19 확산 세가 5일째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병원 관련 확진자 12명 등 총 15명이 확진자가 발생, 안동병원에서만 5일간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1일 간호사 1명 등 10명이 확진되면서 시작된 감염사태는 12일 1명, 13일 14명, 14일 9명, 15일 12명 등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 간호사 3명, 환자 8명, 환자 보호자 1명이 12명이 확진됐다.
특히 안동병원은 최초 확진자가 나온 11층 병동을 폐쇄조치 했지만, 전날 확진자들은 5층 물리치료실 직원, 7층 본관 환자, 2층 본관 의사, 3층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추가 확진됐으며 그동안 간병사, 간호실습생, 방사선사, 미화원 등 병원 전반에 걸쳐 확산 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기준 안동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541명으로 늘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병원 발 감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감당할 수 없는 감염 급증 사태를 피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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