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상장동 어린이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대상지가 상가 밀집지역임에 따른 목적 외 이용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관호 태백시의원은 15일 태백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10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일반공원이 아닌 어린이공원을 조성하려면 충분한 검토를 하고 추진해 줄 것”을 지적했다.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15일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10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창보)를 개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상하수도사업소, 탄광유산관리사업소 및 총무과 등 7개 부서에 대한 2021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한영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예산심의와 관련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관련해 제척된 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다시 확보한 데 대해 격려하고 “각 부서에 다양한 용역사업들에 대한 용역결과물을 시 행정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길동 의원은 관용 차량 렌트와 관련 “차량을 렌트하는 것과 구입하는 것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어떤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고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상수 의원은 “당초 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이 여러 가지 사유로 집행이 지연되고 있는데 힘들겠지만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미경 의원은 “황지연못에서 낮에도 음주나 흡연행위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상가밀집 지역에 어린이 공원이 조성된다면 유사현상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재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심창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총무과 예산심의와 관련 “인구활력 계획 연구용역과 관련해 용역 중점방향을 잡고 충분히 검토해 과업지시서를 작성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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