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겨울 혹한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8억8780만여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나눔컨퍼런스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지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는 등 겨울철 발생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사랑의열매는 도내 취약계층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비롯해 겨울 영양식과 생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경기광역자활센터 등 배분 협력기관 및 지자체 대상자 추천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과 추위가 겹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이뤄지는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사업을 기획,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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