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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양식장에 불법체류 외국인 알선한 60대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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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양식장에 불법체류 외국인 알선한 60대 브로커

SNS로 모집해 151차례 걸쳐 고용 알선, 1건당 70만원씩 받아챙겨

국내에 머무는 불법체류 외국인을 양식장에 알선한 60대 브로커가 적발됐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63)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SNS로 취업을 원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139명을 모집해 전남 해남, 완도, 신안 소재 양식장에 151차례에 걸쳐 불법고용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전경.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출입국·외국인청 수사결과 A 씨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을 양식장에 알선한뒤 소개비로 1건당 70만원씩 모두 1억8000여만원을 챙긴것으로 드러났다.

A 씨로부터 불법체류 외국인을 알선받아 고용한 양식장 고용주 43명에 대해서는 범칙금이 처분될 예정이다.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SNS를 이용해 불법취업을 알선하는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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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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