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운동부 선수들을 지도하는 여성 체육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 보건당국이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 학교 관계자 등 27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15일 영광군 보건당국은 “이날 10시 기준 2명의 확진자(영광99번.100번)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로 판명된 A씨는 이 학교에서 구기 종목을 지도하는 운동부 코치로 근무하면서 전날 광주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등학교 운동부 선수는 총 6명으로 전수검사 후 전원 숙소에서 격리·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광보건당국은“학생 및 학교 관계자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 후 학생들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를 권장할 방침이며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광군 보건당국과 협의 통해 군 전체 학교 학생 및 학교관계자에 대해 PCR검사를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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