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거주 공간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실습농장 문을 활짝 열었다.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청웅면에 다가구 주택 10호 규모와 창고, 영농실습농장 1000㎡ 등의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임시거주시설을 준공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임시거주시설은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하기 전에 임시거주가 가능한 주택과 실습농장을 제공한다.
이곳은 농업과 농촌을 경험하게 하고 정착희망지에 알맞은 주택과 농지구입 및 재배 희망 작물, 기술교육을 통해 귀농 및 귀촌인을 양성하는 공간이다.
거주시설은 가구당 55.08㎡이고, 입주 자격은 임실군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로 가족 세대원 2명 이상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시설 이용은 1년 이내 거주 기준이며, 임실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년 1월에 입주공고가 진행된다. 입주자가 모집되면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내년 3월 초 입주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임시거주시설은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약 1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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