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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허그데이' 14일, 전북 코로나 새기록 껴안은 날…기록 지웠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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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허그데이' 14일, 전북 코로나 새기록 껴안은 날…기록 지웠다 썼다

14일 전북 일 확진자 120명, 역대 두 번째…전주 56명 확진, 전날 71명에 이어 두 번째 최다

ⓒ전북도


전북이 12월 속 '허그데이'로 알려져 있는 날 '코로나19' 관련 각종 기록과 껴안았던 하루로 장식됐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0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가 116명으로 역대 두 번째 최다 인원이 발생한 전날(13일)의 기록을 하루 만에 뒤집었다. 120명 확진자는 지난 8일 125명의 확진자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다.

특히 이날은 일찍이 월 최다확진 기록도 경신하면서 쉽사리 바뀌지 않을 기록을 향해 거침없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

12월 첫날부터 14일 동안 확진된 인원은 총 1241명이다. 이는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말 이후 월 최다 확진자로 기록돼 있던 11월(1170명)의 기록도 깨버렸다.

보름도 안돼 시점에서 한 달 확진자 인원을 삼켜버렸기 때문이다. 이 확진인원은 11월 인원보다도 71명이나 초과한 상태다.

또 14일 간 확진자는 월 확진자 최소인원을 보인 지난 6월(140명)에 무려 8배나 많은 확진자로 나타났다.

12월 들어 일평균 확진자 폭도 하루하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평균 확진인원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일부터로 이날 일평균 확진자는 66.4명. 전날에 비해 2명 정도 늘어난데 이어 6일에는 67.6명으로 전날대비 1명이 증가했다.

일평균 확진인원 폭이 이보다 더 넓어지기 시작한 날은 지난 7일(72.7명)로 전날 일평균 인원보다도 5명이 늘어났다. 이튿날인 8일 일평균 확진자는 79.25명으로 전날대비 '6.5명' 상승했다.

9일에는 97명(누적 730명)으로 전날 일평균보다 다시 2명이 많은 81.1명을 보였다. 10일에는 106명(누적 836명)으로 역시 2명 정도를 초과한 83.6명의 일평균 인원을 나타내는 등 연일 그 일평균 인원 폭이 벌어지고 있다.

14일 자정까지의 확진인원 120명(누적1241명)에 대한 일평균 인원은 88.6명까지 치솟는 등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기록경쟁이다.

지역별 확진자 가운데 전주의 기록도 연일 새롭게 쓰여지고 있다.

지난 13일 일일 확진자가 73명으로 역대 사상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주는 이튿날 14일에는 56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일로 새겨졌다.

전주의 두 번째 최다확진은 지난 7일과 9일에 발생한 인원인 41명이었지만, 이를 15명이나 추월했다.

이밖에 전주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과 익산의 경우, 지난 11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만 해도 두 지역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이다 결국에 군산이 앞서나가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군산의 누적 확진자는 1120명이고, 익산의 누적 확진자는 1053명으로 차이를 벌려 나가고 있다.

한편 전주와 군산·익산 3개 지역의 확진자는 전북 누적 확진자 7623명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 12월 14일 확진자 현황(14일 오후 11시 현재 기준)→ '120명'

전주 56명, 완주 15명, 김제 12명, 군산 10명, 고




창 8명, 익산 7명, 정읍 4명, 진안 3명, 남원·순창 2명, 임실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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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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