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2022년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을 앞두고 희망학과 개설을 위한 수요조사와 농식품 가공창업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총3개 학과를 모집 예정으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나머지 2개학과는 농업인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과목당 100시간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2009년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반딧불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교 이래 총 1,569명의 무주농업 발전의 주인공을 배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군은 농산물 가공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창업반(기초 · 심화반)을 교육에 참여할 농업인 대상자를 신청 접수받는다.
과정은 농산물 가공이론 및 실제, 농식품 관련 법규, 제품개발 전략 및 홍보 마케팅 및 농산물 가공실습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신상범 과장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는 만큼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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