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보건복지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동시 수상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 협약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복지사업을 분야 별로 평가해 복지 수준의 향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사회보장 전달체계 개선 등 지역복지 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거창군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5개 권역별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을 배치해 복지와 건강(보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구축, 공공서비스 연계· 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등 3개 분야 평가에서 거창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구축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16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거창군은 공감복지 구현으로 똑똑한 새 복지 실현을 위한 읍면 종합상담창구 내실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활성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를 위한 전 읍면 간호직 공무원 배치,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주민참여 복지의제 발굴과 마을복지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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