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싶어요”
영광군 유소년승마단 박의진 학생(영광초 6학년)이 전국 승마대회 우승 상금을 지난 11일 영광군에 기탁했다.
박 양이 기탁한 우승 상금은 2021년 익산시장배 전국 승마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획득한 50만 원이다.
박 양은 상금 기탁 소감으로 “영광군의 아낌 없는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면서“대회우승으로 얻은 이 상금을 영광군이 저에게 지원해 준 것처럼 우리지역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광군 유소년승마단 박의진 학생은 지난 2017년 유소년승마단 창단 이후 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각종 전국 승마대회에 영광군 대표로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박 양은 지난 11월에 개최된 상주시장배 및 익산시장배 등 전국 승마대회에서 총 6개 부문에 입상해 영광군 유소년 승마단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군 산림공원과 산림휴양팀 관계자는“어린 초등학생의 아름다운 기탁에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면서 “학생들이 승마에 대한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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